안녕하세요 미프진코리아 약사 ê¹€í�¬ì§„ 입니다 

온�� 불법�약품 여성�분제 낙태약까지 거래

�부 품목 ‘해외 �구’ 허용 악용…�장만 바꿔 ‘통갈� 수법’ 반입
보건당국 전담�력 턱없� 부족…구매� 처벌조항 없어 단� 한계

취업준비ìƒ� 김모씨(26)는 수개월 ë�™ì•ˆ 불면ì¦�ì—� 시달리면서ë�„ 병ì›�ì—� 가지 못했다. ì •ì‹ ê³¼ 진료 기ë¡�ì�´ 취업ì—� 불리하게 ìž‘ìš©í•  수 있다는 걱정ì�´ 들어서였다. 김씨ì�˜ 고민ì�„ 들ì�€ 지ì�¸ë“¤ì�€ ì�¸í„°ë„·ì�„ 통해 수면제 졸피뎀ì�„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줬다. 졸피뎀ì�€ 향정신성 ì�˜ì•½í’ˆìœ¼ë¡œ ì�˜ì‚¬ 처방ì�´ 있어야 구할 수 있다. 

지�들� �� 거짓� 아니었다. �터넷 중고거래 사�트�서 “졸피뎀(수면제) �니다. 카톡 주세요��는 글� 쉽게 찾� 수 있었다. ‘수면제 치사량’ ‘여성작업제’ 등 범죄를 암시하는 문구로 구매를 유�하는 글� 있었다.

�터넷 사�트나 소셜네트워�서비스(SNS)�서 졸피뎀과 같� �사 처방� 있어야만 하는 전문�약품� 활발하게 거래�고 있다. 불법 �약품� 전문으로 파는 사�트� 버젓� 운�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조��으로 마케팅하는 �당� 있고, �부 개�� 처방받고 남� 약품� 팔기� 한다.

êµ­ë‚´ 금지ë�œ 약ë�„ 버젓ì�´ 거래 

가장 �하게 거래�는 �약품� 비아그�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다. 구글� ‘발기부전 치료제 �매’를 검색하면 수십 개� �매 사�트가 뜬다. 여성�분제 �분�림 등 성(性) 관련 �약품� 기��품으로 함께 �다. 한 �매 사�트�선 공정거래위�회와 미국 �품�약국(FDA) 로고까지 게시해놨다. 게시��는 “약� 잘 받았다� “배송� 빠르다�는 구매�들� 후기� �� 올�온다. 경찰 관계�는 “병��서 정� 처방� 받지 못하거나 처방 기�� 피하려는 �들� 주 고����며 “여성 범죄� 악용� 소지가 높다�고 �했다.

êµ­ë‚´ì—�ì„œ 수입·íŒ�매가 금지ë�œ ì�˜ì•½í’ˆë�„ 암암리ì—� 거래ë�œë‹¤. ‘먹는 낙태약’으로 알려진 ‘미프진’ì�´ 대표ì �ì�´ë‹¤. 미프진ì�€ ìž„ì‹ ì�„ 유지하는 호르몬ì�„ 억제하고 ìž�ê¶� 수축ì�„ 유ë�„í•´ ìž�ê¶�ì—�ì„œ 태아를 ì�¸ê³µì �으로 제거하는 약ì�´ë‹¤. 유럽 등지ì—�서는 ì�˜ì‚¬ì�˜ 처방ì�„ 전제로 íŒ�매를 허용하고 있지만 낙태죄가 있는 한국ì—�서는 수입 금지 품목으로 분류ë�¼ 있다. 

�종 다�어트약� �주 매매�는 품목�다. 해외 �구(�접구매) 사�트들�서 �매하는 ‘미국산 다�어트약’ �당수�는 ‘시부트�민’ 성분� 들어 있다. � 성분� 뇌졸중 등 심혈관계 부작용� �으킬 우려가 있어 국내 유통� 금지� 있다. 경남 창�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국내 반입� 금지� 미국산 다�어트약� 국내로 들여와 10억�어치가량� �매한 �당� 검거하기� 했다.

ì�¼ë¶€ 업체는 단ì†�ì�„ 피해 SNSë¡œ 숨어든다. 트위터, ì�¸ìŠ¤íƒ€ê·¸ëž¨ 등ì—� ‘#OO약국’ ‘#OO약 íŒ�매’ë�¼ëŠ” 해시태그를 단 글ì�„ 올려놓ì�€ ë’¤ 1 대 1ë¡œ 구매ìž�와 접촉해 íŒ�매 사ì�´íŠ¸ ë§�í�¬ë¥¼ 보내준다. 

금지 약품 ‘ì§�구’로 몰래 들여와 

�약품 �당수는 해외 �구로 조달�고 있는 것으로 파악�다. 현행 관세법� �매 목�� 없� 때� 한해 �약품 해외 �구를 허용하고 있다. 처방전� 없으면 6병 �하, 처방전� 있으면 최대 3개월치까지 해외 �약품� 들여올 수 있다. 약사법과 달리 �약품� �터넷 거래를 허용하는 통로가 �고 있다.

수입 금지 �약품� �구로 국내� 유입�다. 불법 사�트들� 세관당국� 개��배를 ��� 뜯어볼 수 없다는 �� 악용한다. 금지 �약품 �장� �반 �약품으로 바꾸는 ‘통갈�’ 수법� ���고 있다. 경찰 관계�는 “해외�서 약� 구한 뒤 �양제 통� 담아 보내기 때문� 세관�서 잘 걸리지 않는다�고 �했다.

�품�약품안전처는 불법 온�� �약품 �매를 매년 1만건 �� �발하고 있다. 불법 �매 게시물 �발 건수는 2013년 1만3542건�서 2014년 1만6394건, 2015년 1만7853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.

ì‹�약처는 온ë�¼ì�¸ ì�˜ì•½í’ˆ 불법거래를 ê°�시하는 사ì�´ë²„ê°�시단ì�„ ìš´ì˜� 중ì�´ë‹¤. 모니터ë§�ì�„ 통해 ì�˜ì•½í’ˆ 불법유통ì�„ ì �발하면 경찰ì—� 수사를 맡긴다. 사ì�´íŠ¸ ì ‘ê·¼ì�€ 방송통신심ì�˜ìœ„ì›�회를 통해 ì�´ë¤„진다. ì‹�약처 관계ìž�는 “온ë�¼ì�¸ 수사 권한ì�´ 없는 ë�°ë‹¤ ì „ë‹´ ì�¸ë ¥ë�„ 7명ì—� 불과해 ì�˜ì•½í’ˆ 불법거래를 막는 ë�° 한계가 있다â€�ê³  토로했다. 

불법 구매ìž� 처벌 ì¡°í•­ 없어 

불법 �약품 거래가 근절�지 않는 가장 � �유는 구매�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� 있다. 약사법� 따르면 �약품� 약사가 약국 안�서만 �매할 수 있다. �를 어기면 5년 �하� 징역 �는 5000만� �하� 벌금� 처해진다. 구매�� 대한 처벌 조항� 없다. 경찰 관계�는 “불법��는 사실� 뻔히 알면서� �터넷� 통해 �약품� 구매하는 사람들� 많다�며 “수요가 ��지 않다 보니 불법거래가 근절�지 않고 있다�고 지�했다.

전문가들� 불법 �약품� 먹고 부작용� �겨� 보��커녕 하소연� 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. �장� 장모씨(57)는 지난달 �터넷� 통해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� 뒤 온몸� �드러기가 나고 구토 �세� 시달렸다. �매업��게 환불� 요구했�니 오히려 ‘구매 내역� �터넷� 공개하겠다’고 협박해 경찰�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.